- 수혜자가 아닌 봉사활동의 구성원으로써 자긍심 고취에 앞장 -

대구외국인인력지원센터(소장:김경조)에서는 외국인도 사회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사는 문화를 정립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다는 취지에서 5.13(일) 10시부터 달서구 계명대역에서 강창교 사이의 완충녹지 주변에서 외국인근로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청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등 외국인 근로자 10개국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되었으며, 환경청결 활동을 통해 사회 봉사 활동을 실천하였다.

대구지역에는 체류 외국인이 29,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외국인 근로자는 11,000여명이며 제조업 등에 취업하여 지역 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외국인력지원센터(달서구 두류동 두원메디컬 빌딩 6～7층)는 2010년 3월에 개소하여 문화적 차이 및 한계 등으로 한국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교육·문화행사 지원과 고충상담 등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경조 대구외국인력지원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대구지역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