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1년도 위생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14일 안동시 경상북도교육연구원에서 열린 제11회 식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

우수기관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포항시는 제1회 포항의 맛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향토 웰빙음식과 물회, 과메기 등 특색 있는 요리를 개발하여 지역 음식을 홍보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는 등 위생업무 전 분야에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이날 시청 환경위생과 김미숙 씨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남구청 복지환경위생과 허욱 씨, 북구청 복지환경위생과 손병진 씨가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민간인으로 정원F&F 서양숙 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으며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포항시지회 김금연 씨, 한국유흥업중앙회 포항시지부 강운기 씨, 한국외식업중앙회 포항북구지부 신상우 씨가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신기익 포항시 환경위생과장은 “음식문화 선진화 실천 5대 사업으로 남은 음식 제로화, 남은 음식 재사용안하기, 국자사용하기, 술잔 안 돌리기, 무표백 냅킨사용하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음식물 쓰레기 50% 줄이기 시범업소 100개 업소를 선정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년 위생관리사업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음식문화개선, 식품안전관리 등 위생업무 운영전반에 대해 실시됐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