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스타디움 매표소 상공, 8대 풀 기동 -

공군 블랙 이글스의 환상적인 에어쇼가 16일 오후 5시 30분 대구스타디움 매표소 상공에서 10여 분간 펼쳐진다.

공군 블랙 이글스는 2012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시민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대구스타디움 주변을 선회하면서 오색연기를 뿜으며 멋진 비행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위해 블랙 이글스는 10여 분간 예행연습을 했다. 특히 16일 대회 당일은 날씨도 맑아 수직 강하 등 묘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에어쇼가 끝나면 식전행사가 오후 6시부터 이어지고, 오후 6시 55분부터 9시까지 여자 100m 세계 최강자인 카멜리타지터 등 세계 육상스타의 평생 잊지 못할 멋진 경기가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식후 공연으로 인피니트, 에이핑크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입장권도 만석인 4만 2천 석을 훨씬 상회해 팔린 상태라 다시 한번 국제육상도시의 저력과 2011대회의 감동을 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축하 비행으로 수성구 일부 지역에 소음이 예상되니 주민들의 협조와 소음에 유의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5월 가정의 달 대구스타디움에서 멋진 추억이 남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 / 박선정 기자

박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