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2012 전북도민체육대회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종합 5위의 기염을 토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군산시 일원에서 열린 2012 전라북도민체육대회에서 29종목에 458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해 종합 5위, 군부 1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는 지난해 대회에서 종합 6위, 군부 2위에 이은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장수군은 이번 대회에서 야구, 씨름, 제기차기, 투호, 패러글라이딩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수영에서 금 8, 은7, 동 2개를 차지하는 등 수영과 생활체조가 종합 2위, 탁구와 단체줄넘기, 정구가 종합 3위를 차지하는 등 종목별 우수한 성적으로 총 20,700점을 획득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장재영 군수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의 노력으로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리며 장수군 체육의 위상을 높인 선수단과 체육회 임원진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체육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그동안 읍면별 체육공원 및 체육시설을 갖추고 한누리전당, 국민체육센터, 열린체육관, 잔디구장 조성 등 체육 인프라 확충과 종목별 친선대회 및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 유치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왔다.


전북 /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