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배 영농조합법인(대표 이재국)은 지난주 탑프루트 생산기술 시범단지 회원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용제초기 현장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는 최고과실 생산을 위한 제3단계 탑프루트 사업으로 배 과원 제초작업시 노동력 절감을 위한 승용제초기 보급을 위해 마련됐으며, 작동법 설명과 함께 직접 현장에서 농가들의 시운전을 실시했다.

이 제초기의 장점은 넓은 제초폭으로 작업 효율을 높일 뿐 아니라 나무 등의 장애물을 감지하고 센서에 의해 작동함으로써 작업자의 안전보호 및 완벽한 제초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참석한 회원들은 “기존 제초기보다 70~80% 노동력절감 효과가 있어 탑프루트 과일 생산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회원 공동사용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큰 관심과 호응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양주는 올해 180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고품질 배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가들에게 필요한 신기술 보급과 애로사항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취재본부 / 이성진 기자

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