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여름철 에너지위기 극복 및 범시민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23일 포항종합운동장 주변에서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패인』을 개최하고 에너지 절약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하였다.

지난해 전력부족에 따른 정전사태 발생으로 인한 시민불편 제공과 같은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아울러 최근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과 국제원유 가격상승 등에 따른 에너지 위기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대시민 에너지절약 분위기 확산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에너지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절감을 유도하기 위한 현수막을 게시하고 거리 캠페인을 펼쳤으며, 이와 함께 여름철 적정냉방온도준수, 노타이 생활화, 점심시간 조명등 끄기, 자동차 경제속도· 경제운전 등, 가정· 사무실, 차량에서 실천할수 있는 에너지절약 3· 3· 3 운동 및 여름철 전기절약 10가지 방법에 대한 홍보물을 배포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여름철 전력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에너지절약 단계별 계획수립 및 대중교통 이용과 에너지절약 실천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추진체계를 구축하여 일상 생활속에 에너지 절약이 실천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캠페인실시, 홍보물 배부, 각종홍보매체를 이용하여 계도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조금 덥고 불편하더라도 조금만 참고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여름철 적정온도를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