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상주시의 수리국(水利局) 대표단 5명이 23일 남양주시를 방문하여 재난방재 분야에 대한 교류간담회를 갖고 남양주시 재난방재시설을 견학했다.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남양주시는 중국 상주시와 199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13년간 중소기업 제품 박람회, 공무원 교환근무, 청소년 교류 및 공무원 행정교류 등 다방면에서 교류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부터 남양주시 시민참여 행정의 일환인 레인보우 하모니 워킹그룹이 재난방재분야 교류간담회 및 주요시설 시찰에 함께 참여하여 민.관이 함께하는 국제활동 교류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이번 상주시 수리국 대표단은 교통도로국장 접견 후 재난방재과장으로부터 재난방재시스템과 교통체계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연을 참관했다. 대표단은 남양주시의 재난·교통관리 체계를 접하고 수준 높은 관리체계에 연신 감탄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작년부터 두 도시의 상생을 위해 분야별 행정업무에 대한 소개하고 의견교환을 하면서 실질적인 국제교류가 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교류를 통해 남양주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유.무형의 성과를 내는 국제협력이 지속되길 기대해본다.

경기 동부취재본부 / 이원표 기자

이원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