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가짜석유제품 판매 등과 관련해 강력한 단속 -

포항시는 23일 관할 경찰서, 소방서, 한국석유품질관리원 대구.경북본부,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강도 높은 단속활동을 펼쳤다.

시는 이날 가짜석유제품을 보관 및 판매하다 적발된 무허가업소 3개소에 대해서는 보관중인 제품을 압수조치하고 채취한 시료는 한국석유품질관리원에 즉시 품질조사를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가짜석유 취급자가 늘어나면서 소비자 피해 등 각종 석유유통질서 저해요인이 많이 발생됨에 따라 가짜석유 제품을 근절하기 위해 단속을 펼쳤다”며 “가짜석유제품 취급자는 관련 법규에 의거 행정처분 및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짜석유 근절을 통해 석유유통질서가 확립 될 때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강력한 단속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도 병행하여 시민들이 스스로 가짜석유근절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