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개초등학교와 유치원 9곳 대상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어린이 보호구역 6곳에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등 개선 사업을 벌인다.

교통안전에 취약한 초등학교(유치원 및 어린이집) 주변 도로(반경300m 이내)를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교통안전시설과 주?정차 예방을 위한 도로 부속시설을 정비?보완하는 것이다.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 대상지는 부개초와 부평서초, 부평남초 등 초등학교 6곳과 유치원 3곳 등 9곳이다.

구는 이들 지역에서 도로를 재포장하고 과속방지시설과 미끄럼 방지 포장, 험프 등을 설치한다. 교통안전표지판을 정비하고, 차선도색과 노면표시 등 교통시설도 정비한다. 방범용 CCTV(10대)도 설치한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사업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초등학교 주변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원 / 기자

윤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