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서장. 정은식)는 경정에서 돈을 잃은것에 불만을 품고 경정 경륜장 본부에 전화를 걸어 “본부에 찾아가 염산, 황산을 뿌리겠다” 라고 협박한 피의자 H(53세,남)을 검거 했다.

피의자는 전일 오후2시경 서울 00동 소재 경정장에서 4회가량 경정을 하며 20만원을 잃는 등 약 4개월 전부터 수회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돈을 잃은것에 앙심을 품고 경정 운영본부에 전화를 걸어 “염산, 황산을 가지고 쳐들어가 뿌려 버리겠다“며 두 세 차례에 걸쳐 협박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청 112신고 접수를 통보받고 출동한 구리서 경찰관들은 피의자 전화번호 위치추적 후 기지국 주변 수색을 펼치던중, 직접 피의자에게 전화통화를 시도 “전화번호가 분실한 전화번호로 확인이 필요하다”며 피의자를 유인해 검거 하였다.

경기 동부취재본부 / 손명렬 기자

손명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