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최병곤)와 DGB금융지주(회장 하춘수)는 31일 오전 7시 30분, 필로스 호텔에서 “제12회 포항 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조찬 포럼에는 최병곤 포항상의 회장, 이천기 대구은행 부행장을 비롯해 박승호 포항시장, 이상구 포항시의회 의장, 장호강 포항세무서장 등 지역기관단체장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지역경제활성화와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날 자리에는 세계화 전략연구소 이영권 소장을 초청해 『한국경제의 미래와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영권 소장은 작금의 세계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는 좋은 국운과 안정적인 교육여건, 국민들의 열망이 있기에 향후 50년간 한국의 미래는 대단히 밝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따라서 포항지역 CEO들은 사회리더로서 한국경제의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제대로 진단하고 자녀들이 세계에서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기를 당부하였다.

아울러 세계경제의 중심엔진으로서 미국과 중국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진 인적자원 역량과 인터넷/디지털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면 미국과 중국이 한국경제 성장의 큰 기회의 장이 될 것임을 확신하였다.

그리고 여러 가지 국내상황과 대외여건, 국제정세흐름 등을 감안했을 때 지금대로만 간다면, 2025년경에는 국민소득 5만달러, 세계7대 경제강국에 도달할 것임을 시사하였다.

한편,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포항CEO포럼은 연2회씩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으며, 지역 CEO들에게 국제정세 흐름과 우리경제현황 등 다양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해주어 지역CEO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