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가 이달 20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1일 현재 신청자가 79명으로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96년도부터 시행되어온 김천포도아가씨는 올해로 10회째 맞고 있다. 특히 김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는 지난 1998년도 대회부터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는데 금년도부터는 행사시기를 20여일 앞당겨 개최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 포도아가씨선발대회 신청자는 지난달 30일까지 최종 접수결과 79명이 접수되어 대회사상 최고의 신청자가 몰려오는 바람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예선 대회는 오는 8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본선대회는 20일 개최될 계획이며 본선진출자 선발은 17명으로 계획하고 있다.

본선대회는 1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최종 선발에는 진, 선, 미, 새코미,달코미로 5명이 선발되고 이들은 김천포도 홍보사절로 활동하게 된다.

본선에 오른 후보자는 7일동안 집중훈련을 실시하며 김천시의 농특산물 생산현장과 문화,역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체험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종선발대회에서는 포도아가씨 ◆진에는 400만원, ◆선 300만원, ◆미 200만원, ◆새코미-달코미 150만원의 시상금과 상패가 주어지며 본선참가자 전원에게는 100만원의 준비금이 지급된다.

최종 입상자(진,선,미,새코미,달코미)들은 김천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참여와 지역농특산물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특전을 갖게 된다.


경북취재본부 / 조덕이 기자

조덕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