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을 돌며 스탬프를 찍는 ‘휴 투어’ 이벤트가 실시된 지 1년 만에 36개 국립자연휴양림 스탬프를 모은 명예휴양림인이 탄생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명예휴양림인 제1호 탄생을 기념하고자 명예휴양림인을 초청하여 명예휴양림인 증서 수여식을 갖었다.

부산에 거주하는 명예휴양림인 제1호 하영주씨는 지난해 퇴직을 계기로 9월부터 아내와 함께 휴양림을 다니기 시작했으며, 불과 9개월 만에 전국의 36개 휴양림을 이용하였다. 휴투어 출시 전엔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한 고객이 없었는데 출시 후 1년 모두 이용한 고객이 나온 것은 이례적이다.

‘휴 투어’는 아름다운 숲과 어우러진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 방문을 기념하는 이벤트로 10곳의 스탬프를 받을 때마다 주중 무료이용권과 기념품이 주어진다. 국립자연휴양림에 숙박을 하고 스탬프를 모두 모을 경우 3년간 국립자연휴양림 무료입장, 년1회 휴양림 무료숙박, 그리고 각종 행사의 우선권이 주어지는 명예휴양림으로 위촉된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하면서 혜택과 재미를 줄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즐거운 산림휴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규하 / 기자

김 규하 /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