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2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79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여수세계박람회 정책현장 탐방을 통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간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지역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 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회장 서홍명)가 주관하는 워크숍은 2008년부터 매년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세미나 등을 개최했다. 다양하게 변하는 지역 환경에 대응하고 이에 맞는 주민자치의 현실을 재조명하고 가야 할 방향을 짚어보는 등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다.

현재 대구시에는 132개의 주민자치센터가 설치돼 주민자치와 문화?여가, 스포츠 활동 등 83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일 평균 14,089여 명(센터당 1일 평균 107여 명)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별로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돼 3,496명의 주민자치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대구시 황종길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간 소통과 공감대 형성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주민자치의 다양한 정보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 / 권훈 기자

권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