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는지난달 21일에서 8일까지 13일간 경찰 협력단체 회원 60명과 함께 경찰서 현장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행사는 시민과 경찰 상호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10일간 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서 3일간 지구대ㆍ파출소 야간근무를 체험했다.

112종합상황실에서는 최근 수원 오원춘 사건 이후, 크게 개선된 경찰조직과 장비 및 긴박한 신고접수의 순간들을, 일선 지구대 및 파출소에서는 경찰관과 합동으로 변사사건 처리과정 등을 체험하면서 치안현장의 치열함을 느낄 수 있었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경찰의 자정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는 한편, 개선된 치안환경에 보다 안심하게 되었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노혁우 경찰서장은 안정된 치안환경 조성을 위한 민ㆍ경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경기북부취재본부 / 이성진 기자

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