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진찬)는 7 ~ 12일까지 관내 청라지구 일대에서 대형면허를 소지한 전 직원에 대한 안전운전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금번 특별교육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화재 구조 구급출동 등의 소방수요에 대처하고 상시 안정적이고 신속한 소방출동력을 확보하고자 1종 대형운전면허 및 특수차량 자격면허를 소지한 멀티소방공무원들의 개인별 소방차량 운전 조작능력을 향상시켜 자격소지자 누구라도 각종 사건 사고 발생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는 역량강화에 이번 추진계획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소방공무원 정선호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멀티 소방대원으로써 소방차량 조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서구민의 안전 지킴이로서의 임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멀티소방관제는 한정된 소방인력의 효율적인 운용을 목표로 만들어진 체제로, 한 명의 소방관이 화재진압, 구조, 구급, 운전 등 직무별로 하나의 역할만을 수행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두 개 이상의 분야에서 전문화된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을 의미하며, 인천에서는 2006년서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었다.

김광수 /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