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창단하여 올해로 7년째 운영되고 있는 계양구슛돌이유소년축구단(단장 .안상재)이 해를 거듭할수록 향상된 실력으로 발전해 왔는데 금년에는 발군의 실력으로 인천시 관내 유소년 축구대회 2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화제다.

슛돌이축구단은 지난 3월 25일 열린 제1회 인천시 교육감배 유소년 축구대회와 3일 제4회 인천시 유소년축구연맹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런 슛돌이축구단의 실력이 인근 부천에도 소문이 퍼져 오는 17일 개최되는 부천시장배 유소년 축구대회에 초청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이 슛돌이축구단은 작전서운동주민센터(동장 한성조)와의 협약을 통해 운영하게 되었으며 모집된 계산동, 작전동, 서운동 지역의 50여 명의 아이들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서운근린공원과 서운체육공원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올해 들어 학교 주 5일 수업의 시행으로 여가시간을 많이 갖게 된 청소년들의 신청이 점점 늘고 있다. 공부 스트레스에 억눌린 학생들에게 자기개발과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되고 있다.

저학년부 주장 윤지성 학생(서운초 4)은 “축구를 하는 동안은 너무 행복해요. 박지성 선수처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멋진 축구선수가 되고 싶어요.”라며 자신의 꿈에 대한 당찬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작전서운동 한성조 동장은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어린아이들의 모습들 속에서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가 느껴져 그들의 꿈을 위해 우리 동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섭 / 기자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