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당원명부 유출사건에 당이 패닉상태에 빠져 -

당의 심장과도 같다는 당원 명부를 당직자가 돈을 받고 팔았다니. 당 지도부는 당원명부 유출 사건과 관련된 진상조사 대책팀를꾸리고 당원명부 접근권한도 1명으로 축소하는등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기로했다.

명부를 넘긴혐의로 체포된 이모 의원에 대해서는 수사결과에 따라 엄격하게 책임를 묻고 검찰의 실질심사가 나오는대로 대책를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서병수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당사에서 프리핑를 갖고 대한민국 국민과 200만당원동지 여러분께 심려를끼처 드린점에 대해 사무총장으로서 깊이사과드린다면서 만약 검찰조사가 사실이라면 당이 가장중요시하는 당원 명부를 사욕을 위해 유출됐다는 점에서 관리소홀에 대한 책임를 지겟다고 말했다.

서총장은 당원이라는 자부심를 갖고 살아가는 동지 여러분께 고개숙여 사과드린다면서 다시는 불미스러운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당원명부 뿐만아니라 당의 시스템과 조직체계 기강헤이에 대해 점검하고 보완대책를 강구할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원명부 유출이 대선 경선의 공정성 시비로 이어질수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현재까지는 별영향이 없을거라고 말했다.


이동근 / 정치부장

이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