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육대회 포항시 선수단 입상자 격려식이 입상선수, 지도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5월 26 ~ 29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대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북선수단으로 출전하여 입상한 포항시 선수에 대한 격려식을 개최하고 입상 선수들을 격려했다.

포항교육지원청 안중환 장학사의 성적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소년체전에 최고의 기량을 펼친 선수에 대한 메달 수여와 함께 뒤에서 묵묵히 선수들을 뒷받침하며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한 지도자에게 꽃다발 수여로 이어져 참석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뜻깊은 자리가 이어졌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선수 여러분들은 앞으로도 포항을 빛낼 명실상부한 최고의 엘리트 체육인으로 성장해 나갈 인재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육인재 발굴과 공부하는 운동선수 연계육성을 강화토록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194명의 도내 최대규모로 참가한 포항시 선수들은 유도, 체조, 역도 등 15개 종목에서 금메달 4, 은메달 12, 동메달 8, 총 24개 메달 획득으로 전년도 대비 11개의 메달을 더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포항시 선수단은 동지여중 유도 오현주, 포철서초 체조 박예담, 흥해중 태권도 이진주, 포철중 축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부취재본부 / 서병철 기자.

서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