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도서관은 19일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에서 2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2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소통공감 명예시민사서 천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명예시민사서 천사란 남양주시 도서관에서 2011년부터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시민들을 이르는 말이다. 세 번째가 되는 이번 워크숍은 남양주시 내 7개 공공도서관과 9개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봉사자와 직원들 간의 소통을 통하여 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었다.

식전행사로 남양주다산차회에서 전통차를 대접하고 신규 자원봉사자에게 명예시민사서 천사 위촉장 수여 및 자원봉사 사례발표와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또한 한국표현교육연구원장인 이가령 교수의 ‘행복한 삶을 위한 긍정마인드’ 초청강의와 명예시민사서천사와 직원들의 어울림 시간으로 소통과 공감의 자리가 되었다.

참석한 명예시민사서 천사들은 새로운 워크숍의 분위기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자원봉사의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다고 전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번 워크숍이 직원들과 도서관 이용자들이 느끼고 있는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 앞으로의 ‘시민이 직접 운영하는 도서관’ 만들기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 동부취재본부 / 윤태희 기자

윤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