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경 포항시 부시장은 2015년 세계군인 체육대회가 경북도내에서 개최되는 것이 확정됨에 따라 12일 국방부가 주관하는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오전 11시 공군회관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김관진 국방장관 외 130여명이 참석해 조직위원회 창설 및 정관안, 위원장 선출, 임원선임, 2012년도 사업계획안, 201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또 조직위원장으로는 박성우 육군소장, 박승호 포항시장은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는 문경을 비롯해 김천과 포항 등 경북도내 7개 시ㆍ군에서 열리게 되며 포항에서는 해군5종, 세일링, 패러슈팅, 철인3종경기를, 문경에서는 축구, 유도, 레슬링, 사격, 펜싱, 사이클, 근대5종, 육군5종, 태권도, 육상, 마라톤, 크로스컨트리를 상주시는 승마, 핸드볼, 김천시는 수영, 배구, 영주시는 복싱, 독도법 안동시는 농구, 골프 등 25개 종목의 경기를 치르며 110여개국 8,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김성경 부시장은 창립총회를 마치고 국회 이병석 국회부의장을 만나 2013년도 포항시 주요사업인 새마을운동 체험공원조성,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건설,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 설립,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사업, 수산물 유통물류센타 건립, 포항~울산간 고속 도로건설, 국도31호선 확장,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동해중부선 철도부설, 포항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 포항구항 해양공원 조성, 동빈내항 오염해역 준설, 해양스포츠센타 건립 등이 내년 국비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어 김 부시장은 과천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예산총괄과, 행정예산과, 지역예산과, 국토해양예산과, 연구개발예산과, 교육과학예산과, 문화예산과를 방문해 포항시 관련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설명하고 2013년 국비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동부취재본부 / 서병철 기자.

서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