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에서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하는 『2013 월드 써미트(world summit 2103) 국제회의』 행사 기간중 23일 12:30부터 오후 1시까지 30분간 쉐라톤 워커힐 호텔 3층 무궁화 홀에서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연출감독 김도후) 10명이 참가하여 ″정선아리랑 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회의는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 기관인 세계평화연합( UDF: Universal Peace Federation)주최로 세계 150개국 약 250명의 각 분야별 전문가 전?현직 정상급 VIP 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선아리랑 공연은 지난해 12. 6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 중 모태 아리랑인 정선아리랑이 한국인의 얼과 혼, 역사, 민족성 등 한국인의 문화를 가장 잘 표현하는 소리라는 점을 인식한 세계평화연합 초청으로 이뤄졌다.

최승준 정선군수의 정선 아리랑 소개와 함께 강원도 무형문화재 1호인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인 유영란 명창 등 10명이 참가하여 배달민족의 기원인 환국시대부터 조선시대, 일제침략기와 한국전쟁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 앞으로 나아가는 한국인의 한과 미래에 대한 희망 등을 담은 전통 정선아리랑 공연을 펼치게 된다.

김수복 정선군청 관광문화과장은 “단일 민요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약 8,000여수의 가사를 가지고 있으며, 느리고 구성진 긴 아리랑과 빠르고 흥겨운 엮음아리랑이 자연의 바람소리를 닮은 정선아리랑을 세계 150 여 개국 VIP 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할 수 있게 되어 정선아리랑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정선아리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품 무형문화재로 명성을 떨칠 것이다”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