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정 6개소 개발에 3억6천만 원 투입 -

평창군은 올해 3억6천만 원을 투입하여 농업용 관정 6개소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지난 25일 밝혔다.

현재 6개소 중 3개소(평창읍 종부3리, 미탄면 한탄리, 방림면 방림4리)는 발주 완료하였으며, 나머지 3개소(대화면 상안미2리, 용평면 백옥포1리, 봉평면 평촌2리)는 발주 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6월말까지 농업용 관정 6개소를 개발 완료하여 물 부족으로 인한 영농불편이 발생치 않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평창군에서 관리하는 농업용 관정은 총127개소로, 점검결과 29개소가 미사용 중이며, 이중 8개소는 지속적인 사용으로 인한 지하수 고갈 및 지하수량 부족으로 앞으로 사용이 불가하여 올해 확보한 1천만 원의 예산범위 내에서 폐공처리할 예정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가뭄 장기화에 따른 지하수 개발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국ㆍ도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