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6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신성장동력 과학기술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신과학기술을 발굴.산업화해 우리지역 신성장 동력을 개발하고 정부에서 추진중인 각종 국책사업 중 포항시에 적합한 국책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포스텍을 비롯한 한동대학교, 생명공학연구센터,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나노기술집적센터, 포항테크노파크 등 포항지역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고출력 레이저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 ‘동해안 스마트 재난방지 로봇 프로젝트’, ‘산업기술 문화공간 전문관 지역유치’ 등 산업레이저, 생명공학, 소재부품기술, 대체 에너지 등 최첨단 과학기술 다방면에 대한 우수한 시책이 쏟아져 나왔다.

또한 각 기관은 발굴한 사업에 대한 사업의 당위성, 지역적 필요성, 일정별 추진전략 및 예산확보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앞으로의 사업 진행방향과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포항시 최규석 전략사업추진본부장은 “포항시는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사업을 분석, 사업별 진행워킹그룹(Working Group)을 전문가로 구성할 계획”이라며 “사업추진을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발굴된 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포항시의 지역 R&D기관과의 역량 결집을 통한 ‘2014 신성장동력 과학기술 국책사업 발굴 및 유치’ 추진으로 지역기관들의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부취재본부 / 박흥배 기자.

박흥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