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서장. 정은식)는 12일 오전 9시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범죄피해 부녀자를 구조한 일반인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일반인 A씨는 지난 2일 21:16경 B씨가 집 앞에서 여자의 비명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자신이 남편이라며 여성을 폭행하는 남성이 있었다. 놀란 A씨는 뒤에서 B씨를 잡고 “여자를 폭행하시면 안된다”며 폭행을 저지한 다음 여자를 안전하게 보호하였다.

남편이라는 말에 A씨는 B씨를 그냥 보냈으나 나중에 경찰관이 근처에 숨어있던 범인을 검거하였다는 것을 알았고, 그는 구리시 일대에서 3회에 걸쳐 금품을 강취하고 강도행각을 벌이다 검거된 범인이었다.

정은식 서장은“피해자를 안전하게 구호해주어 고맙다”며 A씨 같은 용감한 시민이 있어 경찰로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손명렬 본부장

손명렬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