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30일간 불법 광고물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도시미관을 훼손하여 도로교통을 방해하는 현수막 등 불법 유동 광고물을 집중 단속·정비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읍면 및 부서 10명으로 2개 반을 편성, 강원도 옥외광고협회 평창군지부와 연계해 합동으로 단속에 나선다.

정비 및 단속대상은 △겨울철 방학시즌을 맞아 관광객 유치 환영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 △음란·퇴폐적 내용 등으로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광고물(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배너, 벽보, 전단 등) △가로수 및 전봇대, 가로등 둥에 부착된 노끈 등이다.

또한, 단속.정비 과정에서 민원발생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불법광고물 정비 협조 요청 시 사전 계도를 우선적으로 실시하여 올바른 광고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추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새봄을 맞아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광고물 정비에 주민 스스로가 적극 협조하여 2018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서의 도시품격을 갖춰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