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지역 내 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직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부출범 초기 어수선한 분위기와 정부조직 개편으로 긴장감이 풀리기 쉬운 공무원의 복무 자세를 바로잡고 관행적 비리를 척결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을 통한 안정된 국정 운영 뒷받침을 위해 대대적인 공직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회식비, 연찬회 개최 명목의 금품 또는 향응을 수수하거나, 근무시간 중 음주·취침·도박 등 근무 태만 사례, 무단결근, 개인용무를 위한 이석 등 복무위반 사례, 허위 출장, 출장 목적 외 행위, 보안 및 각종 재난대응실태 등이 집중 감찰대상이며,적발된 비위공직자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엄중문책할 방침이다.

특히, 평창군에서는 주의, 훈계 ’등 경미한 사항이라도 3회 이상 지적 받을 경우에는 ‘3진 아웃제 ’를 적용하여 징계 요구하는 등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 할 예정이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