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개 대학교, 대구상공회의소, 대경연, 대구시 등 16개 기관 협의체 -

대구시는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대구권 대학컨소시엄’을 발족했다.대구권 대학컨소시엄’은 지역대학 행사와 대학생 활동지원을 통한 인재양성에 목적을 두고 발족했다.

대학컨소시엄에는 경북대,계명대를 포함해 영진전문대 등 대구권 전체 11개 대학의 취업지원팀을 중심으로 대구상공회의소, 대경연, 북구청과 달서구청의 교육팀 및 시의 교육협력담당관실로 16개 기관으로 구성된다.

운영은 월 1회나 격월제의 정례회 형태로 실무팀장 체제이며 대학과 대학생이 절실히 필요한 사업들을 상호착안 제안.공모해 2~3개월 안에 사업이 수행되도록 한다.

대구시는 대학컨소시엄을 통해 산.학.연.관 상호협조로 대구대학생과 대학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향후 신규사업 개발을 통해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사업비 1억 원을 보조해 지역기업 인턴십, CEO 및 취업전문 강좌를 통한 대학생 진로찾기 지원사업과 해외유학생 지역안착 및 대구알리기를 위한 대학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대구권 대학컨소시엄” 활성화를 통해 지역대학과 지자체 간의 협력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상생발전을 통한 지역사회 전체로의 파급효과를 도모한다.

이 밖에도 작년 말 북구와 달서구가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됨으로써 고등교육 다양화와 교육국제화 인프라 구축사업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

대구시 채홍호 기획관리실장은 “대구권 대학들의 역량확대는 지역경쟁력를 강화시켜 지역인재의 유출방지와 외부 인재유입의 계기가 되어 지역전체를 한 단계 더 성장 발전시켜 나가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 김진희 기자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