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서장 정은식)는 목을 맨 자살기도자를 신속히 구조하여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경관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구리경찰서 교문파출소 소속 조호필, 정일재 경관은 22일 오전00시 47분경 ‘친구가 죽겠다고 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구리시 교문동 소재 A고시텔로 신속하게 출동하였다.

고시텔에 B씨(무직, 40대남)가 발견되지 않아 수색하던 중 뒤편 흡연실에서 목을 맨 상태에 있는 B씨를 발견 즉시 줄을 풀고 의식이 없던 B씨를 심폐소생술을 실시 후 구리 한양대 병원으로 이송하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이들 경찰관은 “조금만 늦었다면 정말 아찔하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릴수 있을 때 경찰관으로서 진정한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위급상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이원표 기자

이원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