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지난 2010년 부터 총 1백17억 원을 들여 추진한 두일리 재해위험지구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매년 우기 및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 및 시설피해 등 주민 불편이 반복되었던 진부면 두일리 일원을 2006년 2월28일 자연재해대책법 제12조에 의거 재해위험지구로 지정고시하여 관리하여 오다 2010년도를 시작으로 2012년도까지 총 1백17억 원을 투자하여 하천제방 3.2km를 정비하고, 교량 3개소 신설하여 정비사업을 마쳤다.

두일리 지역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으로 가옥 80동, 농경지 50ha의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사업완료에 따라 재해위험이 해소되어 재해위험지구에서 1일자로 해제할 예정이다.

또한, 미탄면 평안리와 진부면 하진부9리 침수위험지구도 금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며, 추가로 위험지구에서 해제되면 평창군 재해위험지구는 총10개소에서 7개소가 남게 된다.

평창군 이운배 건설방재과장은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중기계획에 따라 소방방재청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여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자연재해로 인한 상습 침수 및 유실피해가 높은 지역을 조사하여 신규지구로 지정하여 재해로부터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