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농사철을 맞아 무단으로 임야 내 토사를 채취하여 농경지 내 객토용으로 사용하여 발생되는 산림피해 및 흙탕물 발생으로 인한 하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1 ~30일까지 ‘불법토사채취(객토)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고랭지에서 대단위 경작이 이루어지는 대관령, 진부면 일대의 농경지와 연접된 임야, 사면 복구지, 구릉지 등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원 등과 함께 단속 활동을 전 개할 계획이며 불법행위 발견 시 사법처리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활동을 통해 임야 내 불법행위를 근절시키고 객토로 인한 하천생태계를 오염시키는 근원을 차단하겠다.”며 주민들에게 객토행위를 최대한 자제하고 밭갈이를 통한 개량행위를 당부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