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30일간 민관 합동으로 불법 옥외광고물을 일제 정비한다.

새정부 출범, 서민보호 등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하여 각종 불법 옥외광고물 증가가 예상되고, 음란·퇴폐적인 광고내용으로 미풍양속과 도시미관을 해치는 유해광고물에 대해 중점단속 필요성에 따라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 관광지, 주요 도로변, 상가 밀집지역 등을 집중 정비할 예정이다.

일제정비 대상은 미풍양속을 해치는 상업광고나 교통에 지장을 주는 불법 현수막, 입간판, 전단지 등 유동광고물과 지주이용간판 등 고정광고물에 대해 집중 정비를 실시하고, 아울러 지난 3월 찾아가는 소통한마당 행사에서 건의 된 불법광고물 정비 건의사항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기간에는 불법 현수막, 전단지 등 1차 계고 활동과 병행하여 상습 부착자 또는 청소년 유해광고 업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장응 환경정비과장은 “봄철 광고물 일제정비를 위한 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민간 사회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광고물협회 등 민간 사회단체와 함께 도로교통 안전 및 쾌적한 도시미관을 위해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손명렬 본부장

손명렬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