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예술회관 / 대구여성오케스트라 제30회 정기연주회 -

대구시 동부여성문화회관(관장. 백윤자)은 9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대구여성오케스트라(단장. 이경옥) 제30회 정기연주회 ‘테마가 있는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인 테너 이병삼, 깊은 음색과 화려한 기교의 매혹적인 소프라노 마혜선, 폴란드 국립 쇼팽음악원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최지은 등 국내 정상급 음악인들이 호흡을 맞추며, 해피 오카리나 앙상블의 감각적 선율과 맑은소리소년소녀합창단(지도 최희철)의 청아한 하모니가 함께 어우러져 연주된다.

특히 봄을 맞아 봄의 소리, 사랑, 희망, 열정을 테마로 요한 스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선사해 시민들의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과 재도전의 용기를 북돋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 공연으로 초대권 배부 등 기타 상세한 내용은 동부여성문화회관(053-803-5403)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여성오케스트라는 1996년 10월 창단한 이후 클래식을 팝, 영화음악, 재즈와 접목하는 등 새로운 음악적 실험을 시도해 왔으며, 시민들이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음악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대구 / 노인자 기자

노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