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9차 대구자원봉사포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

제39차 자원봉사포럼이 10일 14시, “다문화가정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린다.

최근 다문화 가정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언어, 문화, 인종 등의 차별로 다양한 사회 문제가 발생하면서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있다. 이에 대구자원봉사포럼에서 「다문화가정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다문화가정이 언어, 생활방식, 자란 환경 및 문화가 다르다는 이유로 받는 지역사회에서의 차별과 편견에서 벗어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사회참여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포럼은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자원봉사포럼(회장 정영애)이 주관했으며, 다문화센터, 자원봉사포럼 회원, 자원봉사 기관?단체 관리자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2010년도부터 진행되어온 아름다운 자원봉사상에는 천자봉사단이 단체상을, 곰두리자원봉사연합회 김중호 회장이 개인상을 수상한다.

이번 포럼에는 임보름 대구가톨릭대학교 다문화연구소 연구원이 주제발표를 하고, 장영애 수성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봉사단 단장, 신희숙 민들레자원봉사단 단장, 김진홍 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장이 사례발표 및 토론을 하고, 김세환 친절청결교육협회 회장이 좌장이 되어 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자원봉사 활동의 효과성을 제시한다.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사회참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다문화 가족의 지지 및 관련기관?단체?개인간의 네트워크 형성이 중요하다.

또한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 수요를 맞춤형으로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다양한 자원봉사 참여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뜨거운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포럼을 통하여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새로운 인식 전환과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을 기대해 본다.

(사)대구자원봉사포럼은 2003년 11월 사단법인으로 설립되어 자원봉사활동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자원봉사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자원봉사활동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자원봉사활동을 범시민적으로 활성화하고 나아가서는 자원봉사를 통한 아름다운 사회공동체 건설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구 / 김대원 기자

김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