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말바우시장 상인들의 경영마인드 및 고객만족 서비스 향상을 위해『말바우시장 제3기 상인대학』을 개강한다.

오는 12일 저녁 7시부터 첫 수업을 시작으로 5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상인대학은 시장경영진흥원과 함께하며, 매주 2~3회 오후7시부터 9시까지 총20회, 40시간에 걸쳐 분야별 전문가와 대학교수로부터 마케팅 전략, 고객만족 서비스, 이미지메이킹, 광고·홍보 전략, 시장과 점포 차별화 전략, 고객 설득 전략 등 체계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그동안 북구는 말바우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1·2주차장을 조성하였으며, 만남의 광장 및 화장실, 아케이드(일부구간), 홍보방송 시설을 설치하였고, 현재 고객쉼터 조성, 방범CCTV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공동구매 특가판매, 공동마케팅 사업, 전통시장 큰장날(할인판매)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말바우시장 상인대학은 지난 2009년 제1기, 2011년 제2기에 이어 금년에는 제3기 과정을 운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인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설현대화사업도 중요하지만 이와 함께 상인들의 의식 및 경영마인드도 높아져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시장과 상인들의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취재본부 / 조민성 본부장

조민성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