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군수. 박선규)은 16일 영월군청 상황실에서 춘천지방법원영월지원(지원장. 고일광)과 8개소 유관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월군 통ㆍ번역단」운영과 발전, 그리고 협약기관간의 관계 강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월군 통ㆍ번역단은 아름다운 소통, 함께하는 문화를 통한 “성숙한 다문화 지역사회 영월 만들기”를 위하여, 2012년부터 군 자체사업예산으로 4개국 출신 결혼이민자 8명을 전문 통ㆍ번역 사로 채용, 외국인 수사 및 조사, 진료, 다문화사회 이해교육, 외국인 정착지원, 군민 외국어 교육, 국제행사 관련 전문홍보단 통ㆍ번역을 지원하고 있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과 같은 초기 보호정책에서 안정적 취업과 자녀의 글로벌 인재 육성까지 아우르는 다문화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 시행ㆍ확대 추진하고 있는 본 사업은 결혼이주여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를 통한 자아실현을 통해 한국여성(한국 아줌마)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