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5월말까지 6천5백만 원을 투입하여 허브나라 경보외 7개소에 노후 장비 교체 등의 보강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자동우량경보 32개소, 음성통보 6개소, 산간계곡자동경보 3개소, 문자전광판 1개소, 우량관측시설 8개소, 적설관측시설 7개소 등 6종 57개소의 재난 예?경보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시행한 「평창군 재난 예?경보 체계 구축 종합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예?경보시설 5종 37개소 보강에 495백만 원을 투입하였다.

이번 사업은 ‘02~03년 설치?운영 중인 자동우량경보 중 노후하여 작동상태가 불량한 허브나라 경보 등 자동우량경보 7개소의 경보제어장치, 디지털 앰프 등 기타 주요 핵심장비를 교체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실시간 기상정보 습득 및 자료 분석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성상 하천변과 산간계곡 등은 여름철 야영객 및 행락객의 출입이 많다.”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자동우량경보시설에 대한 철저한 보강은 물론,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와 2018동계올림픽 개최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