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면 장전리(이장. 장성문)에서는 산림청 대화국유림관리소와 산나물 복합경영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산나물 재배단지를 조성에 나선다.

이번 장전리 일대 산나물 복합경영 단지 조성은 민ㆍ관ㆍ학이 공동으로 협력하며, 특히 상지대는 사업을 주관하여 산촌마을의 복합경영 시 마을 소득관계를 연구하고 산림청은 장전리 일대 임야를 제공하며, 장전리 주민들은 종자관리 및 전체적인 관리를 맡아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다.

정전리에서는 금년 처음으로 5ha 임야를 제공 받아 산나물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매년 조금씩 늘려 향후 10년 동안 장전리 일대 대규모의 산나물 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특히 경쟁력 있는 식물인 곰취, 명이(산나물), 병풍취 등을 재배하여 농가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또한, 산나물이 생산되는 6월에는 향후 (가칭)장전리 산나물 축제도 계획하고 있다.

정전리 장성문 이장은 “지난해 장전리는 공동소득 창출사업에 선정되어 국비와 지방비 4억3천8백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며 “이 사업으로 대규모 산마늘 재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앞으로 최소 인건비로 최대경영을 할 수 있는 산림복합경영 마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