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과 삼성 에스원이 6일 서울 남대문로 삼성 에스원 빌딩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평창군에서 이석래 군수, 기획감사실장 등 총 10명이, 삼성 에스원에서는 윤진혁 사장 등 10명이 협약체결에 참석했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청소년 도시(URBAN)락(樂 )프로그램 운영. 독거노인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력.『범죄예방교육 및 심폐소생술 무료교육지원등 3개 분야에서 향후 평창군과 삼성에스원이 긴밀히 협약하고 상호 지원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청소년 도시(urbam)락(樂」프로그램 운영에서는 도시지역의 교육.문화.예술 등의 즐거움을 함께 공유하자는 의미에서 매달 삼성 에스원측에서 관내 초중등학생을 초청해 삼성 에스원과 삼성본사 건물을 견학시켜 학생들에게 견문을 넓혀줄 예정이며 우선 협약체결 당일인 오늘, 미탄중학교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삼성 본사와 삼성 에스원 사옥을 견학시킬 예정이다.

둘째, 『독거노인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오는 2013년 6~7월경 출시 예정으로 있는 삼성 에스원의 「시니어폰 서비스」시범사업을 협력해 추진함으로서 평창군 내 약 3,000명의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할 방침이다.

셋째, 『범죄예방교육』 및 『심폐소생술』무료교육을 지원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안전 안심올림픽」이미지를 구축하고 전 군민 참여로 심폐소생술 교육분야 기네스북 도전을 추진함과 아울러 청소년 공부방 설립을 지원하는등 평창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삼성 에스원과의 이번 협약이 2018동계올림픽 개최와 더불어 실질적인 사회 안전망이 구축된 살기 좋고 편안한 평창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