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 입구인 운봉에 국내 최대의 백두대간 생태?문화 공원이 들어 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되어 총 사업비 400억(국비 200억, 지방비200억)이 투자되어 2014년 말에 완공된다. 백두대간 생태문화 공원이 들어서게 되면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됨으로써 관광도시인 남원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들어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사업은 『백두대간 생태.문화 전시관』와 『백두대간 생태.문화 공원 체험 휴양 시설』2개 지역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백두대간 생태.문화 전신관은 지리산 둘레길과 가까우면서 (구) 운천 초교 주변인 지리산의 자연.생태.문화.이야기.역사를 모아 모형.패널.디지털 영상식으로 보여주고 인간과 컴퓨터가 상호 작용에 의해 각종 시뮬레이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전시관이 들어설 부지는 운봉읍 주촌리 594번지 일원으로 대지면적은 32,967㎡에 부지형태는 한반도와 호랑이를 형상화하였다. 전시관은 건축면적 3,093.51㎡, 연면적 4,955.07㎡ 지하1층 지상2층으로 백두대간 마루금의 산줄기 형태에 따라 배치하게 되며, 백두대간 흐름이 굽이치는 유선형으로 건물형태가 구성되어 미와 예술성과 실용성을 갖추어 조성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북학생교육원 뒤쪽으로는 지리산의 깨끗하고 맑은 기운이 넘치는 숲을 이용하여 삶에 지친 현대인들이 힐링과 명상을 통해서 육체적.정신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백두대간 생태.문화 공원 체험 휴양 시설』이 조성된다.

휴양 시설내 설치되는 백두대간 테마로드에는 백두대간에 있는 유명산(백두산.금강산.지리산 등)의 생태.역사.문화를 소개하고, 혼란스런 도시생활을 떠나 자연과 마주하며 교감할 수 있는 친환경적 쉼터 공간인 트리 하우스를 비롯해 전망대, 황토볼길과 산책로, 약용초 화원, 방향식물원, 계곡쉼터 등 오감만족의 힐링시설이 설치된다.

생태 문화 공원이 조성된 후에는 『백두대간 생태 문화 공원』 주변에는 국악의 성지, 허브 밸리, 달오름 마을, 흥부골 자연휴양림, 지리산 둘레길 등 관광지가 있고, 바래봉 철쭉제, 허브&블랙푸드 축제, 눈꽃 축제 등 사계절 축제도 있어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청정 지리산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 또한 많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에서는 무엇보다도 전시관의 컨텐츠가 중요함을 인식하고 다른 시.군과 차별화하고 남원지역의 맛과 멋, 소리, 역사와 지리산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하고 다양한 자연유산을 매개로 하는 스토리 텔링을 컨텐츠에 담아 한 단계 업그레드 된 명품 전시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백두대간 생태.문화 공원이 전시관 쪽에는 동적인 시설 위주로 체험.휴양 시설 쪽에는 정적인 시설 위주로 배치하였고, 이용적인 측면에서도 교육.체험.모험.힐링.명상.건강.야영.캠핑.숙박 등이 적절히 어우러진 다목적 산림 휴양시설이기에 다양한 산림 서비스가 제공 가능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전북남원취재본부 / 노주한 본부장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