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오는 24일까지 봄철을 맞아 조경수ㆍ제재목 등의 거래가 활발해짐에 따라, 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하여 대대적인 소나무류 이동 특별 단속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대상은 소나무류를 취급하는 ▶업체로 조경업체, 제재소, 톱밥공장, 목가공업체등 소나무류를 생산, 가공, 유통 및 이용하는 업체이며, ▶반출금지구역에서 재배 또는 생산한 조경수ㆍ분재를 재선충병 미감염 확인증 없이 이동하는 경우, ▶반출금지구역이 아닌 지역에서 재배 또는 생산한 소나무류 조경수ㆍ분재ㆍ굴취목ㆍ원목을 검인 또는 소나무류 생산확인증 없이 이동하는 경우이다.

이에 영월군은 읍면, 업체별로 나누어 3개조로 단속반을 편성해 단속을 실시하며 소나무 조경수의 불법유통 여부와 생산ㆍ유통에 대한 작성 여부, 소나무류 감염목ㆍ의심목 적치 여부등을 단속할 계획이며, 위법사항 발견시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하며 이동 특별 단속시 산불 예방ㆍ단속 활동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김준기 환경산림과장은 “소나무를 재선충병으로부터 건강하게 지킬 수 있도록 소나무를 취급하는 업체등은 특별단속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