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의 요청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원주~강릉철도 송변전설비 실시설계 용역에 대하여 29일 오후2시 대화면 신3리 마을회관에서 대화면 신리지역 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 위원 9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당초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하였으나 실시설계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 없이 설명회를 하게 되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일방적으로 진행 우려가 있어 사전 간담회를 통해 자료 및 설명을 듣고 주민들의 입장을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실시설계 용역을 주민설명회를 통한 진행여부 확인과 기존 횡계변전소~재산변전소 철탑으로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리지역으로 지나가야 하는 문제점, 주민들의 생활에 지장이 없는 횡계변전소에서 연결할 수 없는 것인지 등 그 동안의 궁금사항에 대하여 논의 하였다.

이운배 건설방재과장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행하는 원주~강릉 철도 송변전설비가 국책사업이어 불가피하지만 주민의 요구사항이 관철되어 피해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그동안의 행정에 대한 불신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