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명 아이디어 콘테스트 본선 출품작 12건 중 7개 수상작 선정 -

대구시가 시민들의 발명의식 고취를 위해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와 함께 28일 14:00 대구상공회의소에서「시민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본선을 통과한 출품작 대상으로 최종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총 11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12개 작품이 1차 본선을 통과했으며, 대구시,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대구상공회의소, 전문 변리사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본선 출품작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결과 △대상은 기존 유아용 턱받이의 불편함을 개선한 "당겨쓰는 유아용 턱받이”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다양한 종류의 휴대폰 배터리와 건전지를 충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휴대폰 배터리를 활용한 멀티 충전기능 연결장치”가 차지했다.

△은상은 신발 벗을 때 불편함을 덜어주는 “현관 문턱 부착식 신발 벗개”, △동상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기 쉽도록 개선한 “간편 음식물 처리장치”, △장려상은 유아들의 머리감기와 목욕을 도와주는 “엎드려 씻는 유아 세정기구”, 빨래건조대와 옷걸이의 기능을 동시에 가지는 “옷걸이 기능을 가진 빨래건조대”, 기존 연탄난로의 기능을 개선한 “다기능 난로” 등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특허청장상 및 상금 100만원, 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발명진흥회장상 및 상금70만 원 등이 주어지며, 특히 대상과 금상 수상작 대상으로는 특허권 출원과 사업화를 위한 지원도 추가로 주어진다.

대구시 김종한 신기술산업국장은 “행사가 거듭될수록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출품작 수가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 발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며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대구취재본부 / 노인자 기자

노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