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30 ~ 2일까지 서울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되는 한국국제관광전에 참석해 피서철 서울관광객 몰이에 나선다.

시는 60개국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번 관광전에서 포항을 상징하는 ‘빛’의 이미지와 용광로를 상징하는 ‘불’의 이미지를 테마로 하는 포항불빛축제와 영일대해수욕장, 중앙상가실개천, 포스코역사관, 호미곶관광단지, 죽도시장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테마관광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포커스를 ‘제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 맞춰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에어아바타를 이용한 홍보를 실시하고, 불빛축제 로고가 새겨진 휴대폰 크리너와 감사운동 전자파차단 스티커를 관광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돌문어, 소라 등 먹거리 시식코너를 통해서도 포항의 관광상품을 홍보한다. 포항시 최현찬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관광도시 포항 원년을 선포하고, 이번 행사를 비롯해 향후 수도권 여행사와 코레일 등 유관기관에 포항의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포항시는 전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3월 실시한 수도권여행사대표 블로그단 팸투어의 영향으로 오는 10월에는 가을단풍놀이 관광단을 유치할 예정이다.

동부취재본부 / 박흥배 기자.

박흥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