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조성된 가축 매몰지에 대한 유실방지와 침출수 유출 등 2차 환경오염에 대비하여 장마철 대비 가축 매몰지 사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1인 1매몰지’ 관리책임자(21명)을 동원하여 오는 12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매몰지가 조성된 지 3년차로 이미 안정화 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되나, 여름 장마철을 대비하여 매몰지 21개소에 대하여 경사지 사면관리 및 토양균열 여부, 주변 배수로 및 하천 침출수 유출 등 주변 환경오염 여부, 집중 강우 시 매몰지 유실 등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

특히 점검결과 매몰지 유실과 붕괴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매몰지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현지 조치로 매몰지 안정성 확보 등 매몰지 사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평창군 최찬웅 환경과장은 “지난 2년간 가축 매몰지에 대한 농장주의 적극적인 협조와 철저한 사후관리로 단 한 건의 환경오염 및 민원발생이 없었으며, 장마철 대비 가축 매몰지 특별 점검을 통하여 가축 매몰지에 대한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관리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