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오는 21일까지 65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자 및 사무실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지난 5월부터 건전한 건설시장 조성을 위해 관내 120개 업체와 178개 업종에 대하여 1차 실태조사를 한 결과, 2차 실사업체로 65개 업체를 선정했다.

군은 실태조사 대상 업체 65개 업체에 대하여 자본금, 기술자, 사무실 등에 대하여 자료 요구한 결과 61개 업체가 자료를 제출했고, 주소불명으로 나타난 4개 업체에 대하여는 공시송달 후 등록 말소할 계획이다.

이번 실사에서는 기술자 항목은 건설업체 상시근무 여부, 이중취업, 근무곤란 여부 등이며, 사무실의 경우는 건설업을 위한 용도, 건축물대장, 다른 사무실과 구분이 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이운배 건설방재과장은 “이번 현장실사를 통해 건설기술자격증을 불법으로 대여하거나 받을 경우에는 등록말소, 영업정지 및 경찰에 고발하고, 사무실이 용도에 부적한 경우에도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여 불법, 부실업체를 퇴출시키겠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