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증가하고 있는 산림병해충과 기생적 피해로 인한 부패로 우량수목의 소실과 귀중한 자연유산인 보호수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월군에는 현재 9개 읍면 69개소에 느티나무외 22종 146본의 보호수를 지정.관리 하고 있다.

이에 영월군은 사업비 5,800만원을 들여 영월읍 하송리 189-2(강원-영월-4호)외 16개소의 느티나무외 3종 26본에 대하여 보호수 정비 대상목 중 생장이 불량하고 고사될 우려가 있는 수목을 우선으로 정비하며 보호수 외과 수술 시에는 주변정리와 함께 실시하며, 주변의 시멘트시설물, 가건물 등 생장저해 시설물 철거, 표지판 설치 및 정비, 관리책임자는 책임의식을 갖고 관리할 수 있는 단체 등을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으로 보호수를 소중히 가꿔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아끼고 보존하는 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후손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이 되는 주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