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국군 및 UN군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전쟁 참전 원로장성, 참전유공자, 6·25전쟁 관련 보훈단체 회장 및 회원, 21개 참전국 주한외교단, 해외 한국전 참전협회 대표, 우리 군과 주한미군 주요지휘관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6·25전쟁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에 감사하며, 고령이 된 참전유공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박 대통령은 조지 엠 가드 세계한국전참전협회연맹 대표에게 대통령 명의의 감사패를 친수했다.

박 대통령의 감사패 친수는 UN군 참전자들의 공헌에 대한 감사 표시를 위한 것으로, 다른 참전국 참전협회 대표에게도 대통령 명의의 감사패가 전수될 예정이다.

6·25전쟁 당시 우리 군은 13만 7천여 명이 전사, 45만 명이 부상을 입었고 UN군은 4만여 명이 전사하고 10만 4천명이 부상당했다. 25일에는 국무총리가 주재하고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6?25전쟁 제63주년 행사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동근 / 정치부장

이동근 / 정치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