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민선5기 63개 공약 중 73%인 46건은 완료되었고, 27%인 17건은 추진 중이다. 추진 중인 17건은 주로 2020년 인구 100만 시대에 초석이 될 대형 중장기 사업들로써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연되고 있다.

완료된 공약 중 주요 성과로는 3대 시정브랜드가 희망을 나누는 일에 늘 함께 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보건과 복지가 민간자원과 연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 제공하는 맞춤형 수요자 중심의 희망케어센터는 지난해 대통령이 직접 방문하여 벤치마킹 한 롤 모델로 희망복지지원단이라는 이름으로 전국 시군에 설치되었다.

8272 민원서비스는 시민 누구나가 쉽고 간편하게 전화 한 통이면 모든 민원의 궁금증을 바로 해결해주며, 생활불편사항은 30분 이내 현장 출동해서 3시간 내 처리를 원칙으로 하고 365일 24시간 민원접수와 처리가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기업지원센터는 기업경영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하여 중소기업 성장발전에 앞장섬으로써 2010년에는 기업애로 해소 및 규제개선 대통령 표창 섬김이 대상을 받았다.

2010년 일자리센터를 개소하여 상담에서 취업까지 원스톱 지원하고 있으며 일자리 미스매치의 최소화를 위하여 지역별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개최와 1억원 이상 관급공사에 50% 이상 시민 고용 추진을 의무화하여 연간 1만 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하는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유기농 대표도시로 거듭났으며, 이에 박차를 가해 환경 친화적 농업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지역별로 15개소에 설치되어 연간 30만명이 이용하는 인기 명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시민의 쾌적한 휴식을 위해 103개소의 공원 조성과 생태체험형 참살이 명품수목원, 추억의 폐철로 생태복원사업, 목재문화체험관 등을 조성하고 있다.

2010년 12월 경춘선 복선전철 조기 개통을 시작으로 별내역 개통과 천마산역 신설, 별내선 8호선과 진접선 4호선 연장을 추진하며 녹색교통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추진 중인 17건은 주로 2020년 인구 100만의 수도권동북부 중심도시로 거듭나는데 초석이 될 지역사회 기반을 갖추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그렇듯이 전 세계적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투자둔화와 정부 재정지원의 축소 등에 영향을 받아 더디게 추진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속되는 전국적인 부동산 경기침체로 보금자리주택, 뉴타운 개발, 생태주거단지 조성 등은 물론 개발 예정인 택지지구에 들어설 황금산 시민공원, 문화예술회관, 서강대 캠퍼스 및 벤처연구대학, 도서관, 여성비전센터 건립 등이 불가피하게 더뎌지고 있다.

GTX 연장, 전철 4호선 및 8호선 연장은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의 지원이 전제 되어야 하므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정책건의를 한 결과 전철 4호선의 관내 3개 이상 역사 유치를 확정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고 있다.

개통된 수석~호평간 민자고속도로는 경춘 국도의 교통체증을 분산시키고 적자보전 의무가 없는 협약체결로 전국최초의 수범사례가 된 경험이 있지만 덕송~내각 민자고속도로는 내수경기 침체로 부득이하게 지연되어 올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손명렬 본부장

손명렬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