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특성에 부응하는 일·가정 균형 일상화 및 출산도시 문화 조성에 기여 -

대구시는 11일 오후 3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2회 인구의 날 기념식 및 일ㆍ가정 균형 국민추천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3개 부문(기업 및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자치단체)별로 구분해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ㆍ보건복지부ㆍ고용노동부ㆍ여성가족부ㆍ중소기업청ㆍ인구보건복지협회ㆍ한국일가정양립재단이 함께해 4월 22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ㆍ가정 균형에 앞장서는 기업 및 공공기관ㆍ자치단체를 국민들이 추천했고 5월 31일 1차 현장실사, 6월 14일 2차 심층심사와 면접을 거쳐 정부포상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포상에서 대구시는 지역특성에 부응하는 저출산 대응체계 구축 및 출산도시 문화조성과 일ㆍ가정 양립 일상화 추진을 통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수성구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기업과 시민사회단체 부문에서는 ㈜대구은행과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영진 그리고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수성구 지부가 보건복지부 표창을 함께 수상했다.

대구시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만들기를 위해 2007년 1월 8일에 전국 최초로 저출산고령화 대책 전담 부서를 신설했을 뿐 아니라 2008년 12월 30일 매년 11월 11일을 대구광역시 출산장려의 날로 전국 최초로 조례로 지정했다.

2009년 7월 각 직능별 26개 단체가 참여한 “아이낳기 좋은세상 대구운동본부”를 출범시켜 지금까지 민관 및 산학이 연계해 저출산 극복과 출산장려의 긍정적 인식개선과 출산친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3대 실천 과제인 일ㆍ가정 균형을 위한 대화의 장 마련, 예고 없는 회식 안하기, 패밀리데이 운영 등의 활동을 벌였다.

또 대구시는 아이낳기 좋은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와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가 주최하는 2010년 제1회『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2011년과 2012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올해 또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해 광역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표창을 수상해 명실상부한 출산친화도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대구시 이영선 사회복지여성국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ㆍ가정 균형을 위한 시민인식 개선이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전파되게 하고 출산장려정책 이 시민의 욕구에 부응하려고 하는 대구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이번 표창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출산이 신나고, 아이 많아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일ㆍ가정 균형 확산과 시민과 호흡하는 출산친화 정책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 황경호 본부장

황경호 본부장